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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남·제주 호우특보…밤까지 남부 중심 강한 비

입력 : 2025.09.13 12:21|수정 : 2025.09.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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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강한 비를 뿌렸던 비구름이 대부분 동쪽으로 이동한 가운데 현재 전남과 제주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까지 남부를 중심으론 다소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임은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현재 강원도와 남부, 제주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제주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10에서 60mm, 경남은 10에서 50mm 그 밖의 남부 지방은 5에서 40mm가 되겠고 강원 지역에도 적게는 5에서 최대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이 크게 많지 않겠지만 돌풍과 벼락이 치는 등 요란할 수 있겠으니까요.

산사태나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충청 지역은 오후 중에 그 밖의 남부와 강원 제주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대부분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7도, 전주는 28도에 그치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무렵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또 한 차례 지나겠는데요.

이후로는 기온이 내려가 한층 더 선선해질 전망입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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