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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주축 센터백 뤼디거,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이탈

이성훈 기자

입력 : 2025.09.13 10:46|수정 : 2025.09.13 10:46


▲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32)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뤼디거가 왼 다리 대퇴직근을 다쳐 당분간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고 13일(한국시간) 밝혔습니다.

구단은 뤼디거의 복귀까지 걸리는 시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만 전했습니다.

뤼디거는 9월 A매치 기간 독일 국가대표로 소집돼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두 경기를 모두 소화했습니다.

독일은 슬로바키아와의 A조 5차전에서 0-2로 패했고, 뤼디거는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독일이 3-1로 이긴 북아일랜드와의 6차전에서는 뤼디거가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까지 뛰었습니다.

뤼디거는 지난 4월에도 무릎 부상으로 상당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반월상 연골이 부분 파열돼 수술을 받았고, 6월에 치러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복귀했습니다.

올 시즌 라리가에서 3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오후 11시 15분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4라운드를 치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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