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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릉도 '흠뻑'…가뭄 속 반가운 단비

입력 : 2025.09.12 21:27|수정 : 2025.09.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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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동해안, 강릉 지역에도 지금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강한 비구름대가 점차 유입이 되면서 지금 충남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앞으로 서해상에 강한 비구름대가 점차 내륙으로 유입이 되면서 밤사이 그 밖의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이들 지역은 내일(13일) 오전까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도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와 전북에 많게는 150mm 이상, 서울에도 최고 10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되고요, 강릉에도 30~80mm의 단비가 흠뻑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도 비가 내리면서 낮에 더위는 크지 않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또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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