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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꽃게와 전어의 어획량이 늘어 예년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기사입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 꽃게 위판량은 3,690톤입니다.
최근 10년 내 같은 기간 중 가장 많은 수준이죠.
이렇게 꽃게가 풍년인 이유, 서해 저층의 차가운 물웅덩이가 지난해보다 연안과 남쪽으로 확장된 점이 꼽힙니다.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꽃게가 저층의 차가운 물을 피해 어장이 있는 연안으로 대거 올라왔다는 겁니다.
어획량이 늘면서 위판 가격도 안정세를 보였는데요.
평균 위판 가격은 10kg당 6,430원으로 10년 평균보다 17.7% 낮습니다.
한편, 전어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어획량이 두 배가량 늘었어요.
산지 낙찰가 기준으로 1kg당 낙찰가가 14,300원인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5%나 저렴한 수준이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