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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차관급 인사 단행…재외동포청장에 김경협 전 의원

강민우 기자

입력 : 2025.09.09 20:18|수정 : 2025.09.09 20:18


▲ 김경협 전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이 재외동포청장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9일) 브리핑을 통해, 재외동포청장에 민주당 3선 의원 출신 김경협 전 의원이, 여성가족부 차관엔 정구창 전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신임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에 대해 "국회 외통위원으로 일하며 경험을 쌓았고 의원 재직 시절에는 재외동포청 신설 내용의 재외동포법을 발의한 바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신임 정구창 여가부차관에 대해선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경남 창원시 제1부시장을 맡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행정전문가"라고 평가했습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는 임채원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자문위원이, 대도시권광여교통위원장에는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이 각각 낙점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임 원장은 정책기획위원회 등에서 국가미래전략 논의에 참여하는 등 관련 분야 이해도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에서 30여 년 간 근무한 교통정책 전문가"라고 소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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