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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70대 운전 중 변압기 들이받아…일대 정전

전형우 기자

입력 : 2025.09.09 15:40|수정 : 2025.09.09 15:40


▲ 사고 현장

오늘(9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교차로에서 7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변압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아파트 976세대와 김포생활체육관 등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A 씨는 사고 당시 차로를 변경하다가 교통섬을 지나 인도 쪽으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A 씨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복구 작업을 거쳐 아파트 전기 공급을 30분 만에 재개했으나 체육관 정전에 대해서는 계속 조치 중입니다.

한전 관계자는 "체육관으로 연결되는 개폐기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후 6시까지 복구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김포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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