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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언제 썼지?'…'환불 진행' 눌렀다 날벼락

입력 : 2025.09.09 07:18|수정 : 2025.09.0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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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T 이용자 사이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를 악용한 스미싱 공격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는 최근 소액결제 사기 신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를 빌미로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추가 금전 피해로 유도하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액결제 피해 확인이나 환불 절차 진행, 피해 구제 바로가기 등의 메시지를 보내, 문자 속 링크를 클릭하고 싶게 만들고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방식인데요.

악성 앱을 강제로 설치해 휴대전화 권한을 빼앗고 또다시 소액결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특히 피해자들이 '구제 절차 안내'라는 말에 방심해 승인번호를 입력하거나 분쟁 조정기관을 사칭한 연락을 믿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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