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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5 우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25.09.05 18:00|수정 : 2025.09.05 18:00


▲ 1∼3위 입상자와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

여자골프 기대주 박서진(서문여고 2학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삼천리가 공동 주최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5'에서 우승했습니다.

박서진은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박서진은 지난달 29일 끝난 최등규배 매경 아마추어골프 선수권에 이어 일주일 사이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시은(남녕고 1학년)이 합계 11언더파로 2위, 양태양(진주외고 1학년)이 합계 9언더파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박서진, 이시은, 양태양은 KLPGA 준회원 실기 테스트 면제 혜택을 받습니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됐고, 중등부에서는 이다경(함일여중 3학년)이 우승했습니다.

2015년부터 KLPGA와 삼천리가 우수 여자 아마추어 골퍼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공동 주최하고 있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는 올해로 9회째가 열렸고, 매 대회 유망주를 발굴해 내며 국내 여자 골프의 화수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천리그룹은 프로 선수로 구성된 '삼천리 스포츠단' (고지우, 고지원, 마다솜, 박보겸, 서교림, 유현조, 이세희, 이재윤, 정예성, 최가빈, 정지현), 아마추어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삼천리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국내 골프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사진=삼천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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