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론: 아레스'에서 이브 킴 역을 맡은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가 9월 15일 내한을 확정했다.
'트론: 아레스'는 가상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넘어온 고도 지능 AI 병기 아레스의 등장으로 시작되는 통제 불가의 위기를 그린 압도적 비주얼 액션 블록버스터.
한국계 미국인인 그레타 리는 20여 년간 브로드웨이와 TV 시리즈, 영화 등을 오가며 꾸준하게 연기 커리어를 쌓아온 배우다. TV시리즈 '더 모닝쇼'로 프라임타임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할리우드 내 입지를 굳혔고, 국내에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얼굴을 알렸다. 그레타 리는 이 작품으로 골든 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등 주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로 오르며 각광받았다.
신작 '트론: 아레스'에서 IT 회사 엔컴의 대표이사이자 세상을 바꿀 기술을 목표로 하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프로그래머 중 한 명인 이브 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레타 리는 오는 15일 내한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한국 팬들과 만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트론: 아레스'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