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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설 일축한 트럼프…"가짜 뉴스다, 왕성하게 활동"

남승모 기자

입력 : 2025.09.03 09:40|수정 : 2025.09.03 09:45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SNS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는 자신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일 백악관에서 건강 이상설 질문을 받고 지난 주말 자신은 매우 왕성하게 활동했다며 "가짜 뉴스"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공개 일정이 없었는데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SNS를 중심으로 건강 이상설과 함께 사망설까지 나돌았습니다.

트럼프는 또, 최근 온라인에 돌고 있는 '백악관 창밖 물건 투척' 영상에 대한 질문에 "아마도 인공지능이 생성했을 것"이라며 백악관 내 창문은 전부 방탄이고 단단하게 밀폐돼 있어 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대통령 거주 공간인 백악관 2층에서 누군가가 열려 있는 창문을 통해 검정색 가방으로 추정되는 물건 등을 밑으로 던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타임지는 백악관 관계자가 보낸 답변에서 "'한 계약직 작업자가 대통령이 없을 때 정기 점검을 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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