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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오늘 새벽 북중 국경 넘어 베이징으로…최선희 등 수행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25.09.02 08:15|수정 : 2025.09.02 08:15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전용열차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2일) 새벽 북중 국경을 통과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며, 오늘 새벽 국경을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정은의 전용열차 내 집무실 칸에 최선희 외무상과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함께 탑승했습니다.

북한은 또, 김정은이 열차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최선희 외무상, 조용원·김덕훈 당 비서와 대화하는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의 전용열차는 베이징에 오늘 오후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은 내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참석합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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