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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 현안 점검회의' 개최…10개 부처 참여

강민우 기자

입력 : 2025.09.01 18:58|수정 : 2025.09.01 18:58


▲ 현주 국가안보실 안보3차장이 지난 7월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배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사이버안보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국가 정보보호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안보실 3차장 주재로 열린 오늘(1일) 회의엔 국가정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외교부·국방부·행정안전부·산업부·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경찰청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AI 기반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고·사이버안보 강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민간·공공 핵심인프라 및 중소기업 등의 보안 수준을 높일 방안과, AI 기반 공격, 소프트웨어 공급망 위협 등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제도 개선 방안도 다뤄졌습니다.

기업·기관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의 책임성을 강화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사이버안보 관계부처와 수시로 현안 논의를 한다는 방침인데, 특히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대비, 관련 기관의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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