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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승객 보조배터리서 연기 나 100여 명 대피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8.28 08:43|수정 : 2025.08.28 08:43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27일 오후 10시 23분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안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연기는 한 외국인 승객이 지닌 보조배터리에서 시작됐습니다.

다른 승객들이 열차 내 비치된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 연기가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곧바로 승객 100여 명을 하차시키고 열차를 차고지로 회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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