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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이 대장암 위험도 높인다'?…확인해 보니

박세용 기자

입력 : 2025.08.27 19:03|수정 : 2025.08.27 19:03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마라톤이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는 미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최근 국내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보도들은 미국의 비영리 의료기관인 이노바 샤르 암센터 연구진이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35~50세 마라토너 100명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을 해봤더니 50%가량에서 용종, 즉 혹이 발견됐고, 100명 가운데 15명은 향후 암이 될 수 있는 '진행성 선종'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인보다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다고 하는데 과연 사실일까요?

그래서 취재팀은 2020년 국내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1만 4천여 명에게서 용종이 얼마나 나왔는지 국내 의사들이 분석한 결과를 찾아냈습니다.

또 2010년부터 10년간 미국인 12만 9천여 명의 대장내시경 결과 진행성 선종은 몇 %가 발견됐는지 국내 환자들은 어떠했는지 관련 데이터도 분석했습니다.

잠시 후 SBS <8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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