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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짜 폭파" 협박 팩스…중학생들 대피

입력 : 2025.08.27 17:49|수정 : 2025.08.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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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중학교 3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늘(27일) 오전 관내 중학교 2곳을 대상으로 한 협박 팩스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종로경찰서도 관내 한 중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신고를 접수해 현장 확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의 없이 보내진 이 팩스에는 "시설 내 여러 곳에 고성능 수제 폭탄을 설치했고, 이번에는 진짜로 폭파하겠다"라는 내용이 한글과 영어로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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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 3월부터 시행됐던 보조배터리 기내안전대책을 일부 보완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그동안 해왔던 비닐 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항공사 수속카운터와 기내에서 필요한 승객에게 절연테이프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해당 기기를 보관할 수 있는 격리 보관백을 2개 이상 의무적으로 탑재하도록 하고, 기내 선반에 온도감응형 스티커 부착을 순차적으로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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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인구가 지난해 5천122만 명으로 줄어 5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1인 세대는 4년 만에 천만 세대를 돌파해 전체 세대의 42%를 차지하면서 '나홀로 세대' 확산이 뚜렷해졌습니다.

1인 세대는 2020년 900만 세대를 돌파했고, 4년 만인 작년 천만 세대를 넘어섰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행정안전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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