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제3연륙교 건설 현장
시민단체인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제3연륙교의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범사회적 기구 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민단체는 "국비로 건설했어야 할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민자로 건설하면서 제3연륙교 통행료와 손실보전금 문제가 시작됐다"며 "정부가 책임져야 할 공항 접근도로 건설을 민자로 추진해 인천시민과 국민 부담이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인천대교와 영종대교가 수입을 통합해 운영하는 통합채산제로 묶여 있어 통행료 무료화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 여야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범사회적 공동 기구'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또 교통 기본권과 인천공항 접근권 보장을 위해 통합채산제 폐지를 위한 헌법 소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