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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찍히는데 '쾅쾅'…현관문 부순 청년들 반전

입력 : 2025.08.27 17:28|수정 : 2025.08.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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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불 속으로 뛰어든 이웃 청년들'입니다.

청년들이 대문을 마구 두드립니다.

집 안에서 아무런 소리가 들리 않자 이번엔 발로 문을 부수고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미국 유타주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옆집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사람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겁니다.

당시 집주인은 부재중이었고 연기 때문에 빠져나오지 못하던 반려견 두 마리를 살릴 수 있었습니다.

선행을 펼친 이 이웃 청년들의 모습은 현관문 CCTV 카메라를 통해 그대로 포착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졌는데요.

이후 영웅이 옆집에 살고 있었다며 이웃의 칭찬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웃 잘 만나는 게 복이라더니, 훈훈하다" "요즘 사회에 아직 이런 이웃이 남아 있네요" "용기와 빠른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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