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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직전 트럼프 돌연 '숙청' SNS글…대통령실 "확인 중"

강민우 기자

입력 : 2025.08.25 23:04|수정 : 2025.08.25 23:04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첫 한미정상회담을 2시간여 앞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SNS에 게시글을 올린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현지시간 25일 오전, 워싱턴 D.C.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일단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라며 "숙청 또는 혁명처럼 보인다"고 썼습니다.

이어 "우리는 그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고, 그런 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새 대통령 이재명을 오늘 백악관에서 만난다"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사안을 숙청·혁명으로 표현한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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