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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구급 출동 2866건…'60대 이상' 가장 많아

입력 : 2025.08.25 17:47|수정 : 2025.08.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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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의 119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올여름 온열질환으로 인한 구급 출동은 2천86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60대 이상 환자가 57.8%인 1천6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이 2천여 명으로 여성보다 약 2.5배 많았습니다.

발생 시간대별로는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62.3%가 집중됐고 이어 정오∼오후 3시 사이 그리고 오후 3∼6시 사이 순으로 구급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환자 발생 장소는 집이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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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65세 이상, 전체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액이 70만 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정년퇴직으로 소득이 끊겼지만 국민연금 수령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일명 '소득 크레바스 구간인 60∼64세 연령대에서는 절반 이상이 연금소득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의 '2023년 연금통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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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이 4년 새 반토막이 돼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적었습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20∼34세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7급·9급 등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한 청년은 12만 9천 명으로 작년보다 3만 명 감소했습니다.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한 청년은 4년 연속 줄어서 올해는 2017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소치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대기업, 중소기업 등 일반기업체 준비 청년은 올해 5월 기준 23만 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4만 1천 명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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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다고 질병관리청이 밝혔습니다.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등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바꿔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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