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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연달아 터지자 발길 뚝…태국이 내놓은 '공짜'

입력 : 2025.08.25 17:33|수정 : 2025.08.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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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공짜 항공권 푸는 태국'입니다.

해외여행 갈 때 항공권 비용, 꽤 부담되죠.

그런데 태국에 갈 생각이 있다면 적어도 항공권 비용 걱정은 살짝 내려놔도 될 것 같습니다.

태국 관광체육부가 9~11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편도 7만 5천 원가량, 왕복 15만 원 항공권을 정부 예산으로 지원해 주요 관광지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방문을 촉진한다는 구상입니다.

또 가상화폐를 태국 바트로 손쉽게 환전할 수 있는 '투어리스트 디지페이' 앱도 연말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하네요.

이는 연이은 범죄 사건 여파로 태국의 관광산업이 침체되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놓은 새 대책인데요.

앞서 태국 관광산업은 중국인 관광객이 범죄에 연루된 사건으로 큰 타격을 받으면서 올해 들어 외국인 관광객이 7%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범죄에 대한 두려움, 공짜 표로 사라질까?" "석 달간 무료 비행기표, 외국인 관광객 돌아올까?" "범죄 문제부터 해결하는 게 순서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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