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3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도쿄 총리 관저에 도착했습니다.
양국 정상 간 회담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후에 두 정상은 공동 언론발표도 할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양국의 경제, 안보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굳건한 한미일 협력을 기반으로 튼튼한 안보를 지켜내며 역내 평화에 기여하자는 데 양 정상이 뜻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일 간 과거사 문제,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문제 등의 민감한 현안도 산적한 만큼 어느 정도 다뤄질 것인지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와의 회담은 지난 6월 17일 캐나다 G7 정상회의에서의 만남 이후 두 번째로, 67일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