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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자로 등판이 예고된 손흥민 선수가 연습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보시는 대로 폼이 제법 좋은 것 같죠?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메이저리그 다저스 구단이 28일 홈경기 시구자로 손흥민을 예고하자, 손흥민은 곧바로 LA FC 동료, 홀링스헤드에게 연습을 제안했습니다.
[손흥민/LA FC 공격수 : 어제 처음 연습해 봤어요. 그렇게 나쁘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배터리를 이뤄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습니다.
[홀링스헤드/LA FC 수비수 : 오, 이거 좋았다. 폼도 좋고, (공의) 회전도 좋고, 자신감이 넘치네요.]
폼도, 제구도 좋다는 칭찬에 손흥민은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손흥민/LA FC 공격수 : 그저 부드럽게 던졌더니, 좀 쉬워졌어요. 이 정도면 충분해?]
이후 주말 댈러스전을 위한 기자회견에 나선 홀링스헤드는, 손흥민의 본업에 대해 더 극찬했습니다.
[홀링스헤드/LA FC 수비수 : 팀에 합류한 첫날부터 팀의 리더 역할을 맡았어요. 손흥민은 라커룸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입니다.]
지난주,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완벽한 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오는 일요일 댈러스 원정에서 데뷔 골 사냥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방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