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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담배를 피우던 남성이 길바닥에 담배꽁초를 '휙' 하고 버립니다.
일대를 순찰 중이던 경찰이 이를 보자 남성은 황급히 담배꽁초를 줍습니다.
무단투기를 단속하려는 경찰에게 "한 번만 봐달라"며 곧바로 택시를 잡아 타려 한 남성.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남성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자 "돈을 주겠다"는 말까지 하며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경찰 신원 조회 결과, A 씨는 폭행과 사기 등 10건의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수배자였습니다.
A 씨는 다단계회사 총책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가상화폐 투자 사기로 1천300여 명으로부터 177억 원을 가로챈 뒤, 2020년부터 5년 넘게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검거된 A 씨를 이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남부지검으로 인계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구성 : 최석훈(인턴),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육도현, 영상제공 :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