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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걸까요.
여행지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관광객이 직접 범인을 추적해 붙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관광객이 길거리 한복판에서 10대 소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쥔 채 소리를 지릅니다.
세계적인 관광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이 관광객은 좁은 다리 위에서 10대 소녀 무리에게 둘러싸인 뒤 신용카드와 현금, 지갑 등이 든 가방을 털렸는데 나중에 스마트기기의 분실품 추적 기능을 이용해 직접 무리 가운데 한 소녀를 찾아냈다고 하네요.
관광객이 이용한 추적 기능은 기기의 마지막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거나 근처에 있는 경우 신호음을 재생해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이 소녀는 악명 높은 소매치기 집단 소속이라는데요.
피해를 당한 관광객은 여권과 신용카드 등은 되찾았으나 현금과 스마트기기는 끝내 돌려받지 못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틱톡 karismcelr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