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윤정수와 예비 신부
개그맨 윤정수(53)가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습니다.
윤정수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에 혼인신고 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예비 신부와 상호 협의 하에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청에서 홀로 절차를 마친 그는 "엄청 압박이 온다. 잘하고 잘 살아야겠다 싶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윤정수는 지난 달 방송에서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연인이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11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정수는 1992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열려라 웃음 천국', '일요일 일요일 밤에', '느낌표' 등을 진행한 MC 겸 개그맨입니다.
(사진=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영상 갈무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