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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중부 5∼20mm 소나기

입력 : 2025.08.19 12:44|수정 : 2025.08.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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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무덥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폭염 경보로 특보가 한 단계 더 격상된 곳도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체감하는 온도 32도까지 오르겠고요.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는 동해안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현재 체감하는 온도 34도 가까이 오르며 무덥습니다.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볕이 강한 낮 시간대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해 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중부 지방에 5~20mm, 남부 지방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소나기가 내릴 때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영동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들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청주의 기온 33도, 대구가 35도 예상되고요.

비나 소나기가 내릴 때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기도 하겠지만, 그치고 나면 오히려 더욱 후텁지근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지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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