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열기…'귀멸의 칼날', 예매량 50만 장 돌파

입력 : 2025.08.18 21:47|수정 : 2025.08.18 21:47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중 처음으로 예매량 50만 장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이날 78.7%의 예매율, 51만 장의 예매량으로 개봉 전 최고 예매율과 예매량을 기록했다. 종전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은 '좀비딸'로 49만 장이었다.

개봉 2주 전부터 예매율과 예매량 부문 1위를 달렸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을 4일 앞두고 예매량 50만 장 돌파라는 놀라운 열기를 자랑했다. 2위 'F1 더 무비'는 3.8% 예매율에 2만 5천 장의 예매량, 3위 '악마가 이사왔다'는 3.3% 예매율에 2만 1천 장의 예매량을 기록 중이다. 사실상의 독주다.

이 같은 추세라면 개봉일 예매량은 60만 장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극장과 영화 관계자들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2021년 국내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누적 관객 218만 명)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이고 300만 명 이상의 대형 흥행까지도 가능하리라고 예측하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