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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명동역 1시간 무정차 통과…전장연 강제 퇴거

전형우 기자

입력 : 2025.08.18 10:28|수정 : 2025.08.18 10:28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로 지하철 4호선 열차가 명동역을 1시간 동안 서지 않고 통과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전장연에 따르면 전장연은 오늘(18일) 오전 7시 30분쯤부터 명동역 플랫폼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며 공사 측 지원들과 대치했습니다.

이에 공사는 오전 8시 32분쯤부터 명동역을 지나는 상행선 열차 18대, 하행선 열차 16대를 무정차 통과시켰습니다.

또 오전 9시 27분쯤부터 활동가들을 강제 퇴거시켰으며, 무정차 통과 1시간 만인 오전 9시 32분쯤 열차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전장연은 정부에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오늘부터 매일 오전 7시 30분에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할 예정입니다.

(사진=전장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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