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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끝나니 외국학교로…청소년 유학생 2년 연속 5천명대

남정민 기자

입력 : 2025.08.17 09:50|수정 : 2025.08.17 09:50


▲ 미국 유학 비자 인터뷰

코로나19 기간 급격히 줄었던 아동·청소년 해외 유학생 수가 엔데믹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유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업을 이유로 해외로 출국한 초·중·고교생은 총 5천703명이었습니다.

5천551명이 유학길에 올랐던 2023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5천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유학생 수는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9천 명을 돌파했다가 이후 팬데믹 여파로 가파르게 줄어 2021년과 2022년엔 3천 명 대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유학생이 유학지로 가장 많이 선택한 나라는 캐나다(1천424명)였고, 미국(1천386명)이 그다음으로 나타났고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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