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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박승수, 뉴캐슬 EPL 개막전 교체 명단 포함

이정찬 기자

입력 : 2025.08.16 20:06|수정 : 2025.08.16 20:06


▲ 지난달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 교체로 투입된 뉴캐슬 박승수가 볼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2007년생 유망주 윙어 박승수가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데뷔전을 준비합니다.

박승수는 오늘(16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 EPL 1라운드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뛰던 박승수는 지난달 뉴캐슬로 전격 이적하며 18세에 '유럽파'가 됐습니다.

21세 이하(U-21) 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거로 전망됐던 박승수는 뉴캐슬의 프리시즌 방한 일정에 참가했습니다.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의 경기, 이후 토트넘과 경기에 모두 교체 투입돼 드리블과 돌파 등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한국 팬 서비스' 차원에서의 출전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박승수는 이후 영국으로 돌아가서 9일 에스파뇰(스페인)과 친선 경기에는 선발로 투입돼 다시 1군 시험대에 올랐고, 개막전 엔트리까지 들었습니다.

뉴캐슬이 앤서니 고든과 하비 반스, 안토니 엘랑가를 선발 공격진으로 예고한 가운데 박승수는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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