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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현민, 근육 뭉침 진단…오늘(16일) MRI 2차 검진

이정찬 기자

입력 : 2025.08.16 10:29|수정 : 2025.08.16 10:29


▲ kt wiz 안현민

경기 중 양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 뒤 구급차에 실려 나갔던 kt wiz 안현민(21)이 1차 검진에서 '근육 뭉침' 진단을 받았습니다.

근육 및 인대의 파열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정확한 부상 상태는 2차 정밀 검진을 받고 확인할 예정입니다.

kt 관계자는 오늘(16일) "안현민은 15일 밤 병원에서 초음파, 피검사를 받았다"며 "큰 문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안현민은 16일 오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포함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검진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현민은 어제(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 8회말 수비 도중 타구를 처리하다 몸의 균형을 잃고 넘어졌습니다.

들것에 실린 뒤 경기장 안으로 진입한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2022년 kt에 입단한 안현민은 올해 만개한 팀 간판스타입니다.

올 시즌 83경기에서 타율 0.347, 18홈런, 65타점, 출루율 0.455, 장타율 0.602, OPS(출루율+장타율) 1.05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인왕은 물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MVP)의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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