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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박사'로 널리 알려진 윤무부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오늘 새벽 0시 1분 쯤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84세 입니다.
윤 교수는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재활에 성공했지만, 지난 6월에 재발해 경희의료원에서 투병 해왔습니다.
경남 통영군 장승포읍(현 거제시 장승포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영고, 경희대 생물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5년 한국교원대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79년부터 2006년까지 경희대 생물학과에서 강의했고, 2006년부터 2014년까지는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로 있었습니다.\ 고인은 TV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며 새들의 생태를 알기 쉽게 전달해 새 박사로 널리 알려졌고 학술과 공공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했습니다.
빈소는 경희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취재 : 소환욱, 영상편집 : 김복형,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