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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구속' 김건희 내일 소환…구속 후 첫 조사

한성희 기자

입력 : 2025.08.13 13:51|수정 : 2025.08.13 13:51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이 구속된 김 여사를 내일(14일) 소환 조사합니다.

민중기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10시 김 여사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건물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어젯밤 늦게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첫 소환으로, 구치소에서 출정해 특검팀으로 와 조사를 받게 됩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특검팀의 출석 요청에 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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