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좀비딸'이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애용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개봉 4일 만에 100만,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영화의 흥행은 부녀로 분한 조정석과 최유리의 연기 앙상블 덕이 크지만 신스틸러 고양이 '애용이'의 맹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8일 제작진이 공개한 포스터는 귀여움으로 꽉 채운 '애용이'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좀비보다 말이 더 잘 통하는 '정환'(조정석) 가족의 반려묘 '애용이'는 원작에서부터 큰 인기를 누리며 작품의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했다.
전국구 오디션을 거쳐 발탁된 치즈태비 고양이 금동이는 촬영 현장에서 뛰어난 적응력과 몰입도를 발휘하며 싱크로율 100%의 열연을 펼쳤다. 모든 것을 달관한 듯한 눈빛과 야무진 'ㅅ'자 입매가 전국 애묘인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킨다.
잇츠뉴 공식 SNS에서는 이번 포스터를 활용해 핸드폰 배경화면과 잠금화면, 태블릿 PC 배경화면, 디지털시계 배경화면 등 다양한 디지털 굿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좀비딸'은 8일까지 누적 관객 251만 명을 동원했으며 이번 주말 300만 돌파에 도전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