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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에서 물놀이를 하다 대학생 4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와 관련해서 현장 안전요원과 담당 공무원이 입건됐는데 공무원 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달 충남 금산 금강에서 20대 남성 4명이 안전장비 없이 물놀이를 하다가 물살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입소가 금지된 물놀이 위험관리 구역이었는데요.
금산군은 현수막과 경고문을 설치하고 안전요원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 안전요원이 충분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보고 안전요원 2명과 담당 공무원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이에 대해서 공무원 노조는 사고의 본질은 사회 전반에 안전 불감증에 있다며 모든 책임을 공무원 개인에게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사고 당시 현장에서 적절한 안전조치나 위험 경고가 이뤄졌는지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충남소방본부, 금산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