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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송다혜·서동진, 자선 콘서트 한 무대..."위로 주는 가수로 남고파"

입력 : 2025.08.05 10:22|수정 : 2025.08.05 10:22


지난해 JTBC '환승연애3'에서 재회한 가수 송다혜와 연인 서동진이 청각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자선 콘서트에 함께했다.

10대 시절 함께 가수의 꿈을 키우며 사랑을 키웠던 송다혜와 서동진은 지난 2일 밴드 '이층버스' 정기 기부 콘서트에 27번째 게스트로 참여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번 공연은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비 모금을 위해 마련된 뜻깊은 무대로, 공연 수익금 전액이 기부된다.
환승연애 다혜 동진
송다혜와 서동진은 자신의 이름으로 후원 아동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다혜는 공연 후 SNS를 통해 "이번에 좋은 기회로 청각장애인들의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하는 콘서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저희를 보러 수원까지 와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부끄럽지만 저도 이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청각장애인 분들이 겪는 현실과 수술, 기기 교체의 부담을 알게 되어 뜻깊었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누군가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처음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지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환승연애 다혜 동진
기부 콘서트를 주최하는 밴드 '이층버스'는 김형규 PD를 주축으로 다양한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밴드로, 100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선물하기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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