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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넷플릭스 다큐 '나는 생존자다'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

김태원 기자

입력 : 2025.08.04 17:35|수정 : 2025.08.04 17:35


▲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 관련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PD가 지난 1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정명석에 대한 대법원 17년 형 선고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피해자 메이플 씨.

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넷플릭스 새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 공개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JMS는 지난달 29일 서울서부지법에 문화방송(MBC)과 넷플릭스를 상대로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나는 생존자다'는 2023년 공개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의 후속작으로, 오는 15일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큐에는 JMS와 부산 형제복지원, 지존파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등 4개 사건 생존자의 목소리가 담겼습니다.

앞서 JMS 측은 '나는 신이다'의 공개를 앞둔 2023년 2월에도 MBC와 넷플릭스를 상대로 방송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습니다.

재판은 오는 12일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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