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오늘(2일) 새벽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경차가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추돌사고를 수습하던 화물차 운전자가 뒤따르던 또 다른 차량에 치어 모두 2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김진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1톤 화물차를 들이받은 경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고속도로 금산 나들목 부근에서 경차가 1톤 화물차 뒷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차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에서 내려 사고를 수습하던 화물차 운전자도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에 치여 역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2명 모두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주민들이 소화기로 불을 꺼보려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 평택시 서정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에서 시작된 불은 바로 옆 지상 3층, 지하 1층짜리 다가구 주택으로 번졌습니다.
주택 지하에 있던 주민 1명이 구조됐고, 다른 주민 10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출동 10여 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는데, 불이 난 차량은 전소했고 주택 외벽 일부가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송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