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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의 운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월세 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8일 '제2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가맹점주의 현금 흐름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가맹점주는 월 임대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이때 발생하는 카드 수수료는 본사가 전액 부담합니다.
더본코리아는 소규모 점주들이 제기한 '불시에 발생하는 운영비 공백 우려'를 반영해 이 같은 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식자재 구매에 대한 카드결제 도입도 확정되어, 고정비뿐 아니라 변동비 지출에서도 자금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민생회복지원금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 로열티의 월 분납 전환, 수해 복구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5월 발표한 '3백 억 원 규모의 상생 지원책'과 지난달 제1차 상생위원회에서 확정한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상생안입니다.
상생위원회는 가맹점과 본사 임원,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로,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설치됐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공정하고 평등한 협의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며 "좋은 상생의 본보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 : 심우섭 / 영상편집 : 고수연 / 디자인 : 임도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