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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이를 부탁해] "지금 하이닉스는 너무 강해"…트럼프 잡은 최강 엔비디아조차 진짜 두려워하는 '이것' (ft.김창욱 보스턴컨설팅그룹 파트너)

한동훈 PD

입력 : 2025.07.28 08:56|수정 : 2025.07.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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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SK하이닉스는 모든 대부분의 케파가 엔비디아의 HBM을 공급하는 쪽에 몰려 있죠. 엔비디아가 좋아하기도 하고 이미 서로 오랫동안 작업을 해왔죠. 한 2~3년 전부터 두 회사가 서로 합을 맞추는 거예요. 고객한테 들어갔을 때 어떨지 물어보고 서로 원하는 스펙들 얘기하고 나눠 갖고. 이미 3년 정도는 미니멈으로 벌어졌을 텐데 그 시간이 또 꽤 흐른 거잖아요? 그러니까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내 말 제일 잘 알아듣는 건 SK하이닉스겠죠. 이런 협력과 신뢰가 쌓여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입장에서는 SK하이닉스를 좋아하고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관계가 계속 갈 거냐, HBM4부터 속마음은 다를 수 있어요. 왜냐하면 엔비디아는 사실 자신들의 독자 플랫폼 안에서 자신들이 세상을 뒤흔드는 걸 좋아해요. 근데 이들의 지금 불편함은 SK하이닉스가 너무 강하다는 것에 있어요." -김창욱 보스턴컨설팅그룹 반도체 파트너

(기획•연출: 한동훈 / 영상취재: 강동철 / 작가: 안소현 / 편집: 현승호 / 콘텐츠디자인: 최흥락 / 인턴: 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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