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일까지 대부분의 관세 협상을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늘(25일) 스코틀랜드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협상은 서한 발송으로 마무리 하겠다"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선 "50대 50"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금까지 관세 문제에서 합의한 교역 상대국은 영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5개국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EU, 인도 등 나머지 주요 무역상대국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고율의 상호 관세를 물리겠다고 공언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