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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음동 기원서 흉기 난동…피의자 포함 3명 병원 이송

유덕기 기자

입력 : 2025.07.25 22:03|수정 : 2025.07.26 04:48


▲ 경찰 로고

오늘(25일) 저녁 7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있는 한 기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60대 추정 남성 2명이 각각 배와 손을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추정 남성과 대치하다 테이저건 2발을 쏴 제압해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남성도 배에서 자해로 추정되는 칼 찔림 부상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이 치료받은 뒤 구체적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무차별식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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