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정치쇼] 박상혁 "강선우 자진 사퇴? 지도부와 상호교감…보좌관 처우 개선 계속할 것"

입력 : 2025.07.25 10:04|수정 : 2025.07.25 10:04

동영상

- '2+2 협의' 무산됐지만 다양한 채널로 노력 중
- 강선우 사퇴? 지도부 의견수렴, 상호교감 있었다
- 강선우, 본인 문제 정확히 판단…당 해결능력 보여
- 국힘, 강선우 윤리위 제소? 송언석은 폭행 연루
- 姜에 이견 보인 정청래-박찬대? 사후해석 부적절
- 보좌관 처우 개선? 인사청문회 매듭짓고 계속할 것
- 최동석, 소명 필요…임명철회보단 능력 발휘해야
- 인사검증, 시간·숙련도 필요…정부도 개선 노력할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5년 7월 25일 (금)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


▷김태현 : 어제 예정돼 있던 한미 간 2+2 통상협의가 돌연 일방적으로 취소가 됐습니다. 상호관세 발효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타결전망이 불투명해졌다 뭐 이런 불길한 관측이 나오는데요. 화급을 다투는 현안입니다. 이 문제부터 여야의 입장 차례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과 원내소통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상혁 의원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박상혁 : 안녕하세요. 박상혁 의원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시한이 얼마 안 남았는데 이게 큰일났어요. 어제 보니까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못 갔고, 그리고 미국에 나가 있던 안보실장은 루비오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거든요. 여당에서는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박상혁 : 먼저 어제 대통령실에서 이와 관련돼서 정확하게 설명을 한 것처럼 루비오 안보보좌관을 못 만난 문제에 대해서는 그 상황설명을 충분히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가 뭐 거기의 현지 사정을 정확히 알 수 없고, 또 아는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시시각각으로 여러 가지 협상기술들을 사용하는 분이어서요. 그런 부분을 과거 1기 때도 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을 생각하면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김태현 : 네.
 
▶박상혁 : 저는 무엇보다도 국민의힘의 태도에 대해서 파렴치하다고까지 얘기했던 이유가 뭐냐 하면 항상 한미동맹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다음에 국익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 이렇게요. 제일 외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국익이다 이렇게 얘기해놓고서 지금 오히려 이걸 내부적인 어떤 정치투쟁의 공세로 삼으려고 하는 거잖아요.
 
▷김태현 : 네.
 
▶박상혁 : 지금 오히려 만약에 필요하다고 한다면 미국에 대해서 야당이 더 강경한 목소리를 내줘야 될 것 같아요. 우리가 협상의 기술에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내부적인 국내의 분위기, 쌀이라든지 여러 가지 개방 안 된다 뭐 이런 부분들, 방위비 더 높이라는 것은 안 된다 이런 것들을 야당에서 내줘야 우리가 그것을 배경으로 더 협상을 할 수 있지요. 오히려 협상을 하고 있는 정부여당을 이런 식으로 공격하게 되면 오히려 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의 입지가 더 취약해지는 것 아닙니까. 너무 기본을 모르고 있는 야당의 태도에 대해서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태현 : 국익 앞에서 여야가 어디 있느냐. 이건 국익이 걸린 문제니까 도와라 이런 말씀이신 거잖아요.
 
▶박상혁 :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과거에도 야당이 오히려 이런 분위기를 내주면 더 힘을 받고서 여당이 미국하고 하는 데 수월한데요. 오히려 국내에서 공격을 하게 되면 더 입지가 불편하지요.
 
▷김태현 : 말씀하신 파렴치하다고 평가하신 그게 송언석 원내대표의 발언 때문에 그러신 것 같은데요. “중국에는 셰셰, 일본에는 감사하무니다라는 이 대통령식 외교가 신뢰상실과 외교고립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 워딩 때문에 그러시는 거잖아요.
 
▶박상혁 : 그렇지요.
 
▷김태현 : 그러면 야당은 지금 친미-친중 이 구도로 보고 있는데 그게 본질은 아니다라는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박상혁 : 저희가 중국의 전승절 가는 문제도 굉장히 신중하게 지금 판단하고 있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러고 미국과의 관계문제도 가장 최우선적으로 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잖아요. 그러고 지금 한미의원연맹의 여러 의원님들도 미국을 방문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고요. 이런 모든 채널을 통해서, 그것뿐만 아니라 제가 알기로는 굉장히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서 미국하고 협상을 하는 데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단 말이지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내부... 이 문제는 단순히 지금뿐만 아니라 지난 대선시기에도 계속 공격해오던 그런 소재잖아요. 그렇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이런 태도를 하는 그게 바로 국익에 배반하는 태도 같아요.
 
▷김태현 : 오늘 아침에 속보가 하나 나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글을 썼다고 하거든요. “다른 나라도 일본처럼 돈 내고 관세 낮출 수 있다.” 이거 어떻게 대응해야 됩니까?
 
▶박상혁 : 어제도 보니까 일본하고 협상하면서 1% 낮출 때마다 요구조건이 들어갔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걸 지금 남아 있는 나라들,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지금 여러 나라가 남아 있기는 한데요. 이럴수록 야당이 함께 목소리를 내줘야지요. 오히려 절대 이런 개방문제라든지 미국의 요구조건은 좀 불합리하다. 이럴수록 정부의 협상력이 강화되는데요. 저는 이런 부분이 야당이 그래서 국민들로부터 욕먹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결국 돈 문제인 것 같은데요. 어제 채널A 보도 보면 미국이 쌀시장 개방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일본도 쌀시장 개방했거든요. 정부하고 야당에서도 이 부분은 반대하는 것 같은데요. 여당의 입장은 뭡니까? 여당의 입장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박상혁 : 그런데 지금 나오고 있는 얘기가 다 다른 것 같아서요.
 
▷김태현 : JTBC는 백지 답안지를 내라는 얘기다 뭐 이런 보도도 있었는데요.
 
▶박상혁 : 일본 같은 경우는 최근에 일본 내에서 쌀이 굉장히 품귀현상이 있었고, 가격이 폭등했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그런 압력을 가하더라도 상당히 취약할 수밖에 없는 여건인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조금 다른 상황이어서요. 그게 어떤 품목을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구체적인 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한테 정확하게 저희들이 듣지 못해서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고요.
 
▷김태현 : 네.
 
▶박상혁 : 그래서 지금은 어떤 특정 품목에 대한 강조라든지 그런 보도보다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전체적인 대미 관세협상에 임하는 우리 정부와 야당, 정치권의 일관된 태도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당내 문제를 보지요. 의원님, 강선우 전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했는데요. 제가 궁금한 게 타이밍이 원래 교육부 장관하고 같이 야당이나 언론의 공세들이 있었거든요. 두 사람을 다 한꺼번에 빼는 건 아니고 이진숙 후보자를 먼저 빼고 며칠 있다가 강선우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했어요. 타이밍이 지금 잡힌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박상혁 : 말씀드렸던 것처럼 언론의 여러 가지 억측기사들이 제가 보니까 사실이 아닌 기사도 있고, 뭐 다양하게 있던데요. 저는 그런 부분을 하나하나 교정해 주거나 이러는 것보다 저희들이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충분히 소명이 되거나 또 많은 부분들을 사과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철회가 되지 않았지만요. 그 후에 국민들의 눈높이에 충족시키지 못 했다라는 점들도 인지해서 또 그 당시에 여러 지도부에 있던 여러 의원님들을 중심으로 의견들을 수렴하고, 여러 가지 그런 과정들을 밟아갔거든요.
 
▷김태현 : 네.
 
▶박상혁 : 그래서 하나하나 지금 언론에 보면 누가 먼저, 또는 누가 전화했느냐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그런 것보다는 저희들이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데 조금 다소 늦은 감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비판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런 부분들을 충실하려고 했다는 이런 부분들을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 사실은 의원님도 지난번에 말씀하셨지만 다른 여러 민주당 지도부 의원들도 인터뷰를 해 보면 국민 여론, 국민 눈높이가 제일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시잖아요. 그러면 강선우 후보 그냥 임명강행하겠다라고 잠정적으로 결정이 난 이후에 국민의 어떤 여론들이 별로 좋지 않다라는 것을 여당 지도부에서 느꼈다 뭐 이렇게 봐도 되는 거예요?
 
▶박상혁 : 그렇지요. 재송부 시한이 마지막이 목요일이었기 때문에 그때까지 최종적으로 저희들이 검토를 한 것이고, 또 당내의 여러 의원님의 말씀도 충분히 들었던 것으로 저는 알고 있고요. 저도 그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언론에 보면 일방적으로 여당 지도부가 하려고 하다 뭐 이렇게 됐다 이런 과정들은 그 과정들을 다 소상히 말씀드릴 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언론에서 보실 수도 있지만요. 저희들이 그런 시점들을 가지고 충분히 판단하고 그런 과정들이 있었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그러면 그렇게 되면 이진숙 교육부 장관후보자는 지명철회하고 그 이후에 며칠 동안 여론이 좋지 않다는 것을 감지하셨다는 것인데요. 그러면 이게 형식은 자진사퇴인데 사실상은 그러면 지명철회가 되는 겁니까? 예를 들면 대통령실에서 강선우 장관후보자에게 그냥 알아서 사퇴하세요라든지 또는 여당 지도부의 자진사퇴 권유.
 
▶박상혁 : 뭐 그런 것은 아니지요. 그런데 저희들도 그런 것을 가지고 충분히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기본적인 의견수렴은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러고 강선우 후보자 같은 경우도 본인도 그런 이야기들을 안 들었겠습니까? 본인도 전혀 국민 여론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등한시한 채 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과정 속에서 상호교감이 있는 거지요.
 
▷김태현 : 이거 동료의원 문제라서 좀 곤혹스러우시기는 할 텐데요. 결과적으로는 그래도 자진사퇴해서 이게 정리가 됐잖아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정치적으로는 당의 부담을 덜었다, 잘한 결정이다 이렇게 평가하세요? 아니면 아예 더 버티지 이런 입장이십니까?
 
▶박상혁 : 뭐 잘한 결정, 잘못한 결정의 문제는 아니고요. 저희들이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그런 눈높이에 맞게 당이 해결능력을 보여줬다. 그러고 강선우 후보자 본인도 그런 문제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판단을 정확히 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존중한다는 거고요.
 
▷김태현 : 네.
 
▶박상혁 : 저희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이번에 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여러 가지 황당무계한 얘기들을 하고, 본인이 예전에 폭행사건에 연루돼서 탈당까지 하신 분인데요. 예전에 한번이라도 야당 대표가 대통령 앞에 가서 이번 인사가 문제가 있습니다 뭐 이렇게 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한 적이 있나요?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심지어 그 비공개 회동이 알려지면서까지 다 그런 사실들이 밝혀졌잖아요.
 
▷김태현 : 여야 원내대표랑 대통령이 의견을 수렴했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박상혁 : 네. 굉장히 저는 의미 있는 과정들이었고, 그런 과정들 속에서 이진숙 장관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철회도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희들이 국민들과 소통하겠다는 것, 야당과 소통하겠다는 과정들이 있었는데요. 오히려 그런 부분들은 아예 없었던 일처럼 하고, 심지어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 윤리위에 제소까지 하겠다 이렇게 나오는 것은 본인이 해놓은 행동과 말에... 제가 무슨 속담까지 쓰면 또 크게 문제가 될 테니까요.
 
▷김태현 : 그래요?
 
▶박상혁 : 네. 본인이 정말 이율배반적이다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의원님, 지금 박찬대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전당대회에 나와 있잖아요. 그런데 강선우 장관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와 자진사퇴 문제 가지고 의견이 완전히 달라요. 이게 혹시 전당대회의 뭔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세요?
 
▶박상혁 : 변수가 될지 여부는 당원들과 국민들의 판단이니까요.
 
▷김태현 : 그렇지요.
 
▶박상혁 : 그런데 아마 다 잘 되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두 후보자들도 이런 관점들의 얘기를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지금은 결정이 내려졌고, 또 본인도 그런 부분들 관련돼서 여러 가지 국민들께 말씀을 드렸고요. 그래서 이런 데서는 지금 사후적으로 이걸 가지고 막 여러 가지 해석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과열되거나 그럴 우려는 없으세요?
 
▶박상혁 : 저는 민주당이 갖고 있는 저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고 그런 여러 가지 경쟁과정을 통해서 하나로 모여졌던 힘이 있기 때문에요. 그러고 이번에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당 지도부가 수해에 먼저 우리가 최선을 다하자, 집중하자 그래서 지금 어제도 저희들이 수해복구를 갔다 왔는데요. 그런 부분들을 최대한 반영하고, 일정을 연기하고요.
 
▷김태현 : 네.
 
▶박상혁 : 그러나 8월 2일에 예정된 시간까지 저희들이 전당대회를 마쳐서 앞으로 여러 가지 있을 검찰개혁이라든지 해야 될 여러 가지 내란청산과 관련된 과제들에 집중한다 이런 큰 일정표에 어긋남이 없다라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의 관리능력도 저는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박찬대 의원이 강선우 장관후보자 17분 전에 자진사퇴 권유하는 글을 올린 배경은 모르시는 거지요?
 
▶박상혁 : 전혀 뭐... 저도 본회의장에 있다가 보고서 갑자기 좀 놀랐었는데요. 아마 그런 흐름들 속에서 박찬대 의원도 필요한 의견을 내신 거라고 생각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나저나 이게 사실은 민보협 회장도 언론인터뷰에서 강선우 의원의 갑질이 문제가 있다고 얘기를 한 상황이고, 전직 민보협 회장들도 그런 의견을 표명했고요. 그러면 이번에 사실은 민주당에서 보좌관들 처우개선 논의를 시작하겠다 뭐 이런 얘기를 하셨던데요. 구체적으로는 언제 어떻게 진행되는 거지요?
 
▶박상혁 : 이것과 아주 본질적으로 다른 이야기는 아닌데요. 강선우 장관후보자가 임명되든 임명되지 않든 이런 문제들은 해결해나가야 될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들이 이번에 인사청문회가 좀 남았습니다. 다음 주에도 있고, 또 여가부와 교육부 더 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좀 매듭짓고, 우리 보좌진들과 더 필요한 내용들을 함께 얘기 들으면서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될지 계속해나가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의원님, 인사가 참 어려워요. 그렇잖아요.
 
▶박상혁 : 저도 인사를 수석실에 있으면서 해 봤지만 정말 어렵습니다.
 
▷김태현 : 정말 어렵잖아요. 왜냐하면 어디에서 뭐가 터질지 인사권자가 다 알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여러 과거의 발언들을 언론에서 문제를 삼고 있는데요. 아마 민주당 내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아주 원색적인 비난발언이 이것들이 계속 알려지거든요. 의원님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이신데 지금 언론보도를 보면 당내 친문의원들이 부글부글하고 있다 뭐 이런 보도도 있고요. 이거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상혁 : 당내에서 이와 관련돼서 개별적인 논의를 하거나 그런 적은 없거든요. 그런데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이분이 여러 가지 인사전문가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미처 검증과정에서 다 파악하지 못 한 문제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면 본인이 필요한 자리에서 그런 부분에 관련돼서는 필요한 충분한 소명을 하는 것도 앞으로 공직을 계속하셔야 되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능력을 갖추신 분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좀 필요하지 않나 생각도 들어요.
 
▷김태현 : 그러면 임명철회하고 다시 하고 이럴 필요까지는 없다 그런 말씀이신.
 
▶박상혁 : 이제 임명돼서 이분이 갖고 있는 장점들, 특히 일반공직자가 아니라 밖에서 이런 여러 가지 전문성을 가진 분을 인사혁신처장으로 임명하신 대통령님의 생각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왜냐하면 그동안 인사문화가 너무 경직되어 있고, 조직문화가 공직사회가 그런 부분에 대한 개혁을 위해서 임명하신 것이기 때문에요. 그런 능력을 계속 발휘해 주셔야 되지요.
 
▷김태현 : 어느 정부나 인사하면 여러 가지 얘기도 나오고, 특히 아무래도 이재명 정부는 인수위 없이 시작했으니까 어려움이 있을 건데요. 예전에 인사해 보셨잖아요. 지금 이재명 정부의 인사시스템이 괜찮냐 이런 우려가 지금 언론에서 솔솔 나오거든요. 어떻습니까?
 
▶박상혁 : 저희 때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인사위가 없기 때문에 검증을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그런 여러 가지 숙련도가 필요해요.
 
▷김태현 : 네, 아무래도요.
 
▶박상혁 : 그러고 또 국민 눈높이에서는 왜 이런 것도 그때 다 못 걸렀어? 이렇게 얘기를 하실지 모르는데요. 검증이라는 것은 사실 객관적인 겁니다. 어디 가서 무슨 얘기를 했다 이걸 검증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런 항목 자체가 없거든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나중에 문제가 되는 것은 과거 발언들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사적인 발언이라든지 또 유튜브 이런 것들까지 다 하나하나 보게 되면 이게 검증의 범위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가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차이점이 사실 있어서요.
 
▷김태현 : 네.
 
▶박상혁 : 그래서 인사청문제도를 개선하는 문제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충분한 제도와 설명도 좀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어느 정도 인사를 마치게 되면 그런 부분에 관련돼서 대통령실에서도 아마 조금 더 한번 개선하려고 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고 현안 관련된 게 하나 더 있는데요. 박찬대 의원이 법안을 하나 발의했는데 이게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 퇴임 이후에 진행되니 이 재판의 공소취소를 법무부 장관을 권고할 수 있게 하는 법안. 이재명 대통령이 재판을 콕 집은 것은 아니고 어쨌든 법무부 장관이 검사들에게 공소취소를 권고할 수 있게 하는 이 법안을 발의한 거거든요. 이게 지난번에 인사청문회 때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거 장관이 검사에게 공소취소 하라 마라 권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대답하고 나서 나온 법안인데요. 당 지도부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상혁 : 저희들이 당 차원에서 검찰의 조작기소 문제와 관련된 TF를 지금 발족하고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그런 얘기를 했지만, 당에서는 그동안 검찰이 해왔던 행태들에 대해서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고요.
 
▷김태현 : 네.
 
▶박상혁 : 저는 그 차원에서 박찬대 의원이 법안을 발의한 건 아니지만 그런 문제의식은 같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원내대표를 하면서도 그런 부분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요. 이제 법안이 발의됐으니까 저희들이 조금 더 숙의를 하겠지만, 당에서는 이런 그동안의 정치검찰의 행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경종을 울리고 필요한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혁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