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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서 발견된 시신, 캠핑장 실종 10대로 확인

전형우 기자

입력 : 2025.07.25 09:58|수정 : 2025.07.25 09:58


▲ 24일 경기 가평군 상면 덕현리 수해 현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 119구조견 '가온'이 핸들러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어제(24일) 오전 9시 반쯤 가평군 상면 덕현교 주변 물가에서 구조견이 발견한 시신은 마일리의 한 캠핑장에서 실종된 1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신은 캠핑장에서 약 9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는데, 발견 당시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아 DNA 감정을 진행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국과수 DNA 감정 결과 마일리에서 실종된 10대 남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가평에서 남은 실종자는 캠핑장에서 산사태로 실종된 40대 어머니와, 급류에 휩쓸린 또 다른 50대 남성 등 2명입니다.

경기 가평에선 엿새째 인원 880여 명과 구조견, 드론과 헬기 등이 동원돼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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