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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스포츠 131편] 육상 세계신 금메달에 골프 그랜드슬램? 역대급 종목 초월 N잡러

한지승 PD

입력 : 2025.07.30 16:46|수정 : 2025.07.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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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별별스포츠 시즌2'.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기자 경력 35년인 SBS 권종오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1932년 LA 올림픽 여자 육상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딴 선수가 있습니다. 그 선수는 몇 년 뒤 골프에 입문해 상상을 초월하는 장타력으로 세계 여자 골프를 평정했습니다. 1945년에는 미국 남자 프로골프 대회에 도전해 사상 최초로 컷을 통과하는 새 역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야구 농구 등 무려 10개가 넘는 종목에서 엄청난 재능을 뽐낸 데다 골프 복장을 직접 만들었고 가수로도 활동했던 그야말로 팔방미인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AP 통신이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여자 선수, 신이 내린 스포츠 만능 원더우먼  자하리아스입니다.

(구성 : 권종오·한지승 / 영상취재 : 장운석 / 편집 : 한지승 / 디자인 : 최흥락 / 인턴 :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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