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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다!" 태우고 찢고…SNS서 인형 '훼손' 유행

입력 : 2025.07.23 08:20|수정 : 2025.07.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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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 중국산 봉제 인형이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형 주인이 카메라 앞에서 인형에게 불을 붙입니다.

털이 가득한 인형은 금세 못 쓰게 타버렸는데,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이처럼 중국산 인형을 일부러 훼손하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인형은 유명 인사들이 소셜미디어에 소개하면서 젊은 세대의 유행 아이템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최근 동물 얼굴에 돌출된 눈을 지닌 모습이 메소포타미아 신화 속 악마를 연상시킨다며 음모론이 돌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또 이런 인형을 소지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등장하면서 인형을 태워버리거나 파괴하는 등 극단적인 반응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언제는 없어서 못 산다더니 이제는 없애느라 난리인 모습!

정말 소셜미디어 속 유행 세계는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waltmotivates, 틱톡 terapiya23,  jessicavibezx, dominga.cantuariass, shnosali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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