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냉면집 '회식비 팁' 옵션에 '시끌'…"손님에 비용 전가"

입력 : 2025.07.22 07:42|수정 : 2025.07.22 07:42

동영상

한 냉면집이 주문을 받는 키오스크에 직원 회식비라는 이름으로 300원짜리 팁 항목을 넣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요.

최근 SNS는 서울의 한 냉면 전문점의 키오스크 사진을 찍어서 올린 내용이 나왔는데요.

해당 키오스크에는 고생하는 직원 회식비 300원이라는 문구가 선택 옵션으로 표시돼 있었고, 글쓴이는 비록 300원이지만 팁이 강요되는 분위기가 싫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회식은 사장이 책임져야 하는데 손님에게 복지 비용을 전가하고 있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고, 소액으로 시작해 금액을 올리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업주는 팁을 강요한 적 없고 선택 사항일 뿐이라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은 유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