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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포수 조형우, 허리 통증으로 첫 1군 엔트리 제외

배정훈 기자

입력 : 2025.07.21 17:16|수정 : 2025.07.21 17:16


▲ 조형우

프로야구 SSG 랜더스 포수 조형우(23)가 허리 통증 탓에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SSG는 오늘(21일) 1군 엔트리를 정리하며 포수 조형우와 투수 정동윤의 이름을 뺐습니다.

조형우는 올해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SSG 포수 중 가장 많은 453.2이닝 동안 안방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7월 들어 22타수 2안타(타율 0.091)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습니다.

여기에 어제 훈련 중 허리 통증을 느꼈습니다.

SSG 관계자는 "조형우가 21일 검진을 해 '허리 디스크 부분에 일시적인 신경 자극이 있었고, 일주일 내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들었다"며 "조형우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회복에 집중한다"고 전했습니다.

6주 계약이 만료된 키움 대체 외국인 타자 스톤 개랫은 예정대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스톤은 한국 무대에서 타율 0.241(87타수 21안타), 2홈런, 15타점을 올렸습니다.

키움 신인 내야수 전태현은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도 내야수 이창용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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