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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회전문…강풍 덮치고 4cm 우박 '와르르'

입력 : 2025.07.21 07:58|수정 : 2025.07.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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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가 기후 때문에 정말 비상인 것 같네요.

우리나라는 연이은 비 때문에 신음하고 있는데 루마니아는 기록적인 강풍이 덮쳤습니다.

건물의 회전문이 마치 바람개비처럼 빠르게 돌아갑니다.

저 사이에 사람이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루마니아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낮 최고기온이 섭씨 41도까지 치솟는 등 이례적인 폭염에 시달렸는데, 최근에는 폭우와 함께 시속 120km의 강풍이 덮쳤다고 하네요.

게다가 기습적으로 최대 지름 4cm의 우박까지 쏟아지면서 수도 부쿠레슈티를 포함해 60여 개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때 정전과 함께 도로와 항공 교통도 마비됐다는데, 전문가들은 점점 기상 이변이 잦아지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기상 여건에 맞게 도시 인프라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우려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world_climat_news, 엑스 CommunitY13, Massimo, Volca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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