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팀 꾸려 보이스 피싱…18명 구속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이 정부 합동수사단에 적발됐습니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범죄단체 가입과 활동 등의 혐의로 32살 팀장 A 씨 등 조직원 1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직은 범죄 수법에 따라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대검팀,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하는 해킹팀, 음란 영상으로 협박하는 몸캠피싱팀 등 7개 전문팀을 구성하는 등 기업형 구조로 운영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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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오는 24일로 예고한 산별 총파업이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됐다며, 파업을 강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87.2%가 투표에 참여해 찬성률이 역대 최고인 92.1%를 기록했다"며,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정부가 외면한다면 예고한 대로 24일 오전 7시부터 127개 의료기관 6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습니다.

노조는 이번 총파업을 통해 직종별 인력 기준 제도화, 주 4일제 시범 사업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공공병원 착한 적자 해결 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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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아리가 붓는 증상이 있어 종합 검진을 한 결과 만성 정맥부전을 진단받았다고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만성 정맥부전은 다리정맥의 혈관 내벽 또는 판막 기능 이상으로 다리에서 심장까지 피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피가 고이는 질환입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위험하지 않으며 흔한 증상이다. 특히 70세가 넘는 사람들에게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생으로, 올해 79살입니다.